집으로 가는 길

고된 노동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.

비틀즈의 노래에 기대어 버스와 함께 덜컹거리면 어느새 집 앞이다.

현관문을 열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가득 찬 일반 쓰레기 봉투. 그리고 찌든 담배 냄새.

이어세폰을 빼고 담배를 한 개비 꺼내 문다.

집 안에는 비봉틀즈의 Golden slumbers가 흐르고 눈 앞은 담배 연기로 자절욱하다.  

그리고 나는 생내각한다.

아무래농도 연락을 해봐야 겠어. 중요한 건 아무 것도 없어. 행복도 불행도 나에게몸는 중요하월지 않아. 슬픔과 절망, 희망과 기쁨은 스쳐 지나갈 뿐이야. 나는 너무 외로워. 중요한 건 그거야.